일본 지방관청(야마가타현청)일본에서 보내 온 인터뷰_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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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문의 기사는 대구대학교 메인 홈페이지 [DU스토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 https://www.daegu.ac.kr/article/DG56/detail/606182
<인터뷰 내용>
1. 일본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저는 취업 준비를 할 시기에 무얼 하고 싶은지 한참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4학년이 되자 마자 일본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일본인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1년 동안 교류 이벤트 기획, 실행 등을 해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귀국할 때쯤, 2015년도에 합격하신 선배님의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국제교류원이라는 직업에 처음으로 가슴을 뛰게 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전공을 살려 일본의 국제교류원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학과에서의 경험이 일본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가?
물론입니다. 일본어일본학과에서는 기초부터 시작해 비즈니스 언어, 회화, 문화 등 다양한 수업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현지답사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하며, 세상이 넓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학생 때 통역과 번역, 문화 등 다양한 실수를 해봤기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3.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저는 야마가타현청 소속 직원이면서, 야마가타현의 협력 단체인 국제교류협회에 파견을 나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로, 현청 업무로는 통번역 또는 출장 강좌(언어, 문화, 역사 등)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교류협회에서는 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교류 이벤트 강좌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기관지 발행, 번역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업무를 익히느라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만, 내년을 목표로 한국어 강좌, 한국 여행지 소개, 문화 등 다양하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취업 준비 중인 학과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한마디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좌절도 많이 했지만, 하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컸기에 포기하지 않고, 그 직업에 대해 분석을 하였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설명회와 홈페이지, 카페 등 수십 번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담당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할지 상상하며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대구대 국제처에 조교로 들어가 국제업무 경험을, 일본 연구생기간에는 JET프로그램의 선배님을 찾아가 조언을, 한국어 강좌에 들어가 튜터를 하면서 업무에 관한 경험을 하나씩 쌓아갔습니다.
비록 그 시기는 힘들고 좌절도 많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표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면 분석하는 것도 경험을 쌓는 것도, 그리고 조언을 얻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