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DT 고00
일본 IT계열 회사 NCD 테크놀로지 취업
<인터뷰 내용>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일본 IT기업으로 해외 취업한지 2년 차이며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일본어일본학과 고00 입니다. 복수 전공은 관광 경영을 하였고,
IT에 관한 경험이 없지만 약 1년간 재정비를 하여 IT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취업에 방황하던 시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대외활동 이외에도 교내활동을 많이 참여하면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대학 활
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공공기관 취업대비반입니다. 2016년도에 1년간 오사카 부립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경험이 해외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해외 취업을 위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일부 기업에서는 NCS와 같은 적성검사(SPI)를 하는데, 학교에서 들었던 공공기관 취업대비반에서 배웠던
수리영역이나 추론 문제가 비슷하여 입사 시험 시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사는 도쿄에 위치해 있고 저는 후쿠오카 지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서는 고객사로부터 직접 일을 받아오는 부서가 아니라 도쿄 본사와 협약하여 개발을 중점으로
하는 부서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본어 쓰는 기회는 적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은 애플리케이션, 사내시스템 등 다양한데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는 다른 언어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을 C#으로 재구축하는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회사의 자랑은 항공비, 비자, 이사비용을 지원해주며 사택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세탁기 침대와 같은 가구를 비롯하여 그릇, 청소용품 등 사소한것까지 제공해주어 초기 정착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 외 1년 동안 IT기초 및 직장 내
교육훈련을 통해 IT에 경험이 없는 미경험자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취업 직종을 찾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 계열에 맞춰서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교환학생에 다녀온 후 1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도 분야를 못 찾았습니다.
극복이라 긴보다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야에 도전하여 취업분야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 학교 인턴을 한 경험이 있는데, 교내 행사 이벤트 담당을 하였을 때
기획하고 준비과정이 저랑 잘 맞지 않는다는 것 느꼈습니다. 그 후 기획과 홍보는 취업분야에서 배제하고 할 수 있는 분야를 도전하여 현실에 맞춰 지금의 직업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IT 분야도 도전하는 중입니다.
학교생활, 자격증, 알바 등 4년 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으실 텐데, 어떤 경험이든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거 다 경험해 보고 본인이 원하는 직종에 취업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