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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WBF 아사쿠사 김00

등록일 2019-08-26 작성자 조교 조회수 3077

안녕하세요. 졸업생 김00입니다. 저는 현재 일본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성장 중인 기업이다 보니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배울 일들이 많아서 대단히 만족합니다. 일본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는 후기보다는 일본취업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 드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제 나름대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최근 기업들을 보면 JLPT N2정도 요구하는 기업이 많지만 그 정도 수준으로는 부족합니다. 물론 일본 기업에서 한국인 학생들에게 고도의 일본어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본어로 먹고 살려고 하시려는 여러분들이라면 최소 N1을 보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어 성적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시험응시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돈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노력하면 언젠가 그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바로 취업이라는 결과로요.

 

호텔일 겉보기에는 프론트에 서서 체크인, 체크아웃 정도만 하는 쉬운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하지만, 막상 겪어본 프론트 업무는 다릅니다. 체크인, 체크아웃은 빙산의 일각에도 못 미칠 정도로 기본중의 기본으로 그 외에 다양한 업무들이 존재(예약 관리, 예약 체크, 전화 응대, 게스트 안내 등등)해서 어렵지는 않지만 할 일은 많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의 경우에는 현재 단체업무(에이전트[하나투어 등의 여행사]에서 의로가 오면 그것을 예약하고 금액을 청구 그 외 여럿)과 판매(객실 가동률과 평균 단가를 올리기 위한 전략)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리나, 발주, 시설관리 등등 여러 가지의 업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업무들을 수행하면서 기본적인 프론트 업무도 수행해야합니다.

확실히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접객이라는 업무에 맞고, 본인 업무 및 단체 업무를 문제 없이 수행 할 수 있다면 저는 호텔 업무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p.s : 부끄럽지만 저의 일본어 자격증 현황입니다.

JLPT N1(상위 2.1%)

JPT 915(상위 L/C 7.77% // R/C 7.79%)

J-Test 880(A)

일본인과 이야기하면서 그 대상이 나를 일본인으로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아니라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기에

더욱더 노력 중입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 중 이신 여러분들 응원합니다.